현대모비스가 올해 매출 21조원, 투자 9천400억원의 경영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모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 1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2010년 목표는 국내매출 11조7천억원, 해외법인 89억달러로 잡았습니다.
정석수 부회장은 “올해 핵심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기술모비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미래 친환경 및 안전 관련 부문의 독자기술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한 품질과 원가경쟁력 확보로 현대와 기아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타 완성차메이커로의 글로벌 수주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현대모비스는 올해 R&D투자 3천200억원을 포함한 총 9천40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투자계획 등 각 사업부문의 세부 추진전략도 수립했습니다.
회사측은 이같은 공격적인 전략으로 지난해 글로벌 부품업계 순위 2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한데 이어 ‘2020년 글로벌 톱5’로의 진입을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