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계대출 금리가 중소기업대출 금리보다 높았다.
가계대출은 주택을 담보로 잡는 경우가 많고 부도위험이 크지 않아 중소기업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2009년에는 6년만에 처음으로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작년에 연 5.73%로 전년의 7.19%보다 1.4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7.31%에서 5.65%로 1.66%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