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한 지상파DMB 시범서비스가 22일 캄보디아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이미 시범서비스중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지상파DMB의 세계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캄보디아 국영 방송사인 TVK가 두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파DMB 시범서비스 개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서비스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개의 비디오채널, 1개의 비주얼라디오 채널로 앞으로 1년간 제공되며 캄보디아 정부는 “내년 상반기 지상파DMB 본방송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캄보디아 시범서비스가 지상파DMB 동남아시아 확산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이 지역의 DMB 확산을 위해 협력사업 등을 민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