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연장 운행되고, 송산그린시티에는 원시~송산 간 복선철도가 생깁니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제66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 검단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총 2조 8천300억 원을 들여 입주가 시작되는 2015년까지 2개 철도와 9개 도로를 지을 계획입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검단 신도시까지 연장 운행되는데, 인천 지하철 1호선은 계양역부터 신도시까지 10.9km를 신설하고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완정사거리역에서 신도시까지 3.1km를 새로 놓습니다.
또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곡동과 국도 39호선을 잇는 6차로 도로 10.2km도 건설합니다.
경기도 시화호에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에도 1개 철도와 10개 도로를 짓는데 총 1조 4천300억 원을 투입합니다.
2018년까지 신안산선과 소사~원시선과 연계한 원시~송산 간 복선철도 5.8km를 건설하고, 송산역은 환승센터로 개발합니다.
또 2013년까지 송산그린시티부터 수원 천천동까지 경기 남부지역 동서고속화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서진입도로와 송산~천천 간 도로를 지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