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BG가 내년 공격 경영에 나서 시장 점유율을 현재 생산량의 최대치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규 롯데주류BG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연말 시장점유율은 14~15%가 될 것 같다"고 전제한 뒤 "내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경영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주류의 내년 시장점유율 목표치는 현재 생산량을 고려할 경우 18~19%선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롯데주류BG는 올해 집중했던 부산지역 마케팅을 벗어나 내년에는 수도권과 여타 지역에서 소주 판매량을 늘리는 마케팅을 구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측은 또, 최대 생산량까지의 시장점유율을 늘린 후 시장확대가 필요할 경우 공장 증설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