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이 KB금융지주 회장 단독 후보로 최종 면접을 완료해 빠르면 오늘(3일) 오후 강 행장의 선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명동 KB금융지주 본사에서 강행장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회추위는 1시간 남짓 후보 평판 조회를 거쳐 강 행장을 대상으로 2시간 가량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면접은 강 행장의 프리젠테이션과 사외이사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이뤄진 뒤 오후 1시경 끝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금융지주측에 따르면 점심식사 이후 회추위 위원들의 토론과 표결 등을 거쳐 강 행장의 회장 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KB금융지주 회장은 회추위 위원 9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선임되고, 4일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치면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