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기업투자가 대부분 해외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국내 투자 환경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선 것은 사실이지만 내수나 민간투자 부문에서 아직 불안요인이 많다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특히 자국에 공장을 설립한 국내 대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베트남을 예로 들면서 우리도 기업의 국내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고급인력이 필요한 R&D 투자는 국내에서 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한 투자여건 조성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