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물펌프장이 수방시설이 강화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빗물펌프장 41곳의 시설을 증설하고 일부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9개 저지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가양, 노량진 등 32개소의 공사도 완료할 예정입니다.
증설공사가 끝나면 빗물펌프장의 처리능력이 시간당 75mm에서 95mm로 늘어 30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