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체험·휴양 시설 500곳으로 확대

입력 2009-12-02 11:41
농어촌 삶의 체험과 유양을 위한 시설이 2014년까지 500곳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와 농어촌''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농교류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에 따라 도시 학생이 농가나 농촌 기숙사에서 6개월이상 농어촌 학교를 다니며 자연생태 학습을 할 수 있는 농어촌 체험학교 ''팜(Farm)스쿨''이 신설됩니다.

또, 농어촌 테마공원과 어촌·어항 관광시설, 산림휴양시설, 치유의 숲 등 농어촌 체험·휴양시설을 2014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합니다.

2011년부터는 대도시에 농어촌 체험과 휴양 정보, 전원생활 상담 등 농어촌 정보를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농교류 안테나 숍''을 시범, 운영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도농 교류 사업과 농어촌 관광 사업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