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조기결제가 가능하도록 장내외 증권결제 방식이 변경되고, 결제개시 시점이 조기화됩니다.
또 장내주식 이연결제제도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들이 증권시장 결제제도 선진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거래소가 수령 회원에게 증권을 인도하고 대금을 지급하는 결제 개시 시점을 현행 오후 4시에서 앞당기고, 증권 결제를 건별로 차감 결제함에 따라 장내외 연계 결제를 원활히 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채권에서는 장내 국채 결제의 경우 증권과 대금을 일괄적으로 종목 차가 결제하고, 장내 환매조건부채권은 실시간 건별 총액으로 결제하게 됩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국채 등 채권 매매거래 결제에 필요한 일중 유동성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증권결제 선진화 방안은 1안 공개 이후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011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장내시장 결제개시시점 조기화는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