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창조적 투자, 지속성장 가능"

입력 2009-11-30 14:21
이명박 대통령은 미래를 대비한 창조적 투자만이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주력 산업과 상품을 만드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차세대 수출전략산업 발굴.육성, 신시장 개척 등 3대 투자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머지않은 시기에 수출 5천억달러,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내년은 G20(주요 20개국) 의장국이자 정상회의 개최국가로서 우리 국격이 높아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를 언급하며 온실가스 감축은 당사자인 기업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판단하고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