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의 소수지분 7%를 전량 매각했습니다.
예보는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을 통해 5,642만주, 7% 지분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주당 15,350원에 매각해 공적자금 8,66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사의 지분율은 73%에서 66%로 감소했고, 그동안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12조8천억원의 공적자금 가운데 모두 4조원이 회수됐습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을 조기에 회수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우리금융지주의 조기민영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