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사흘연속 내려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1.50원 내린 1,152.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10원 내린 1,153원으로 장을 시작해 1,150원대 초반대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달러화에 대한 매도 심리를 부추기던 위안화 관련 이슈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최근 환율이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한 데 대한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관련 달러 매수 등이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