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총부채상환비율, DTI 역풍으로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실거래가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서울의 경우 거래건수가 지난달 6천929건으로 전달에 비해 16.6% 줄었고 특히 강남 3개구는 지난달 893건만 신고돼 전달대비 55%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DTI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종전에 보유하고 있던 집이 팔리지 않아 투자 여력이 감소한데다 그간의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를 꺼리는 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