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IBK증권, 파생상품 영업 ''특화''

입력 2009-11-17 16:30
<앵커> 증권사들의 선물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IBK증권은 특화된 영업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투자시 고객들의 환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선물업에 진출한 IBK증권.

증권업계 선두로 장내 파생상품 시장에 뛰어든 만큼 영업 강화에 속도를 붙이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S) 파생상품영업팀 내 ''환리스크 관리센터''를 새로 만들고 통화선물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민경섭 / IBK증권 파생상품영업팀 이사

"기업들이 최근 2년동안 KIKO 등으로 고생 많이 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특화를 시켜보고자 만든 것이 환리스크 센터다."

매일 외환 시황과 상품가격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기업의 요청이 있을 때는 회사를 방문해 무료로 환리스크 관리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금융기관은 물론 개인들도 상담을 통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환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IBK증권은 최근 영업을 시작한 장내파생상품 뿐 아니라 해외 시장과 장외파생상품시장에도 진출해 고객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민경섭 / IBK증권 파생상품영업팀 이사

"일단 저희 쪽에서는 장내파생상품쪽을 완성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현재는 국내선물만 담당하고 있는데 올해, 내년 지나면 해외쪽 보강해서 기업, 금융기관, 개인이든 고객들이 원스톱으로 세계 모든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것을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S) 지난해 7월 설립된 이후 증권업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가고 있는 IBK증권은 선물업 역량 강화가 새로운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