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4주만에 플러스

입력 2009-11-14 09:04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4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자료를 보면 13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3개 국내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4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1.91%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중소형주펀드는 0.84%에 그쳤고 배당주식펀드는 1.43%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해외 주식형펀드는 3.48%의 수익률로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펀드 6.26%, 브라질펀드는 2.31%의 수익률로 두드러진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펀드별로는 ''신한BNPP봉쥬르인디아''가 8.28%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와 ''신한BNPP봉쥬르러시아''가 각각 7.44%, 7.22%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