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방송 관심 ''급증''

입력 2009-11-13 14:54
<앵커1>구직자들에게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직업방송에 대한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실시간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시험 방송중인 한국직업방송에 대해 시청자들과 케이블 방송사업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운영중인 한국직업방송은 정부 취업포털인 워크넷뿐만 아니라 잡코리아 커리어 등 취업 포털과 전문 채용사이트들의 구직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한국경제TV도 한국직업방송 운영사업자로 합류했습니다.

성공적으로 시험방송 중인 한국직업방송은 내년 1월 24시간 본방송을 앞두고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SO 관계자들에게 지난 2년간 운영해온 직업방송 노하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기웅 한국경제TV 대표이사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함께 한국직업방송을 개국했다. 일자리 부족문제와 노사간 협력문제 등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만든 방송이다"

직장인들의 직업능력개발과 해외취업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인력공단도 구직자들의 일자리 구하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인터뷰>김흥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

"다양한 직업관련정보를 통해서 국정의 최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국민에 꼭 필요한 방송이 될것을 확신한다. 아울러 전 국민이 어디서나 볼수 있도록 가시청권 확보에 노력하 것"

지역 케이블방송사업자들도 한국직업방송과 지역내 일자리 정보를 연계시키는 방안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역내 청년층 고용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과 노인 일자리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주문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은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4시간 본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