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인재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는 창의적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경제계와 산업계 인사들 역시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인재가 절실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린 인재 포럼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가 곧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가 지금의 경제 위기를 뛰어넘어 지속적인 발전에 이르는데는 인재 양성이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지금 세계는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의 육성이다. 교육을 통해 이뤄져야 하고 이에는 모든 나라들이 함께 협력을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자원이나 자본이 아닌 인재만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걸 이미 증명해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농업 사회에서나 첨단 지식사회인 지금이나 한국의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농사는 변함없이 자식 농사, 인재 육성이다. 그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위대한 투자였다는게 증명되고 있다."
인재를 육성하는 방법이 나라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이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한국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도 경제를 되살릴 만한 인재 개발에 대해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제계와 산업계 인사들도 지식 기반 시대에 맞는 인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앞으로 펼쳐질 시대에 맞는 인재, 세계화가 되고 지식 경제가 발전하는데 맞는 인재가 필요하고."
더 전문적이면서도 세계를 내다볼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가진 인재에 기업들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인재가 국가의 성패를 가리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나라마다 인재 확보를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지 않나."
<인터뷰>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특히 금융 쪽은 무엇보다 사람이다.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를 빨리 많이 키워 금융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