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후임 이사장 선출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 감사기간과 관계없이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구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래소의 한 고위관계자는 "임추위가 구성되면 곧바로 후임 이사장 후보자의 공모를 받을 것"이라며 "2주의 공모기간과 이후 서류 전형 및 면접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올해 내로 후임 이사장이 선출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임추위는 적게는 5명 많게는 15명으로 구성되며,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구성원의 절반 이상은 사외이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