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발전 공기업 노조로 구성된 한국발전산업노조가 공기업 선진화에 반대하며 오전 8시부터 조합간부 지명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지명파업에는 5개 발전사, 36개 사업장의 대의원 등 조합 간부 150명가량이 참가하며 이어 6일부터 필수유지업무 근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노조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 상반기 5개 발전사 이사회가 정원 1천570명을 감축하고 대졸 신입직원의 초임을 16.4% 일방 삭감한 것에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