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주와 매출액이 모두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분기 1조 8천422억 원 어치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1조 7천589억 원으로 1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1% 줄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6.1% 늘었습니다.
수주는 공공 부문과 해외 부문, 재개발·재건축 부문이 골고루 증가하면서 수주 잔고가 9월 30일 현재 31조 6천2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신월성원전 3,4호기와 월성 방폐물시설 등 대형 플랜트공사와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와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해외 신규 공사들이 매출이 반영돼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