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Nick Reilly) 제너럴 모터스 해외사업부문 사장 겸 GM대우 이사회 회장이 ‘서울시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오늘 오전 200여명의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서울시 명예 시민의 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닉 라일리 사장이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GM대우 초대 사장 겸 CEO로 재직하면서 회사 경영 정상화 달성은 물론, 서울국제 경제자문단 부의장과 서울시 대기환경개선사업 자문 역할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서울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가 인정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번 서울시 명예 시민 선정과 관련해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서울시의 명예 시민으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M과 GM대우는 지속적 투자, 신제품 개발, 판매 증대, 사회 공헌 활동 등 한국과 서울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편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닉 라일리 사장은 오늘 서울 명예 시민의 날 행사에 이어 29일에는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에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