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학등록금과 LPG 값 등 답함 의혹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징계수위를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4년제 사립대학 14조원"
"전문대학 1조2천억원"
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국감을 통해 제시한 지난 2002년 이후 대학들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등록금을 올린 차액입니다.
(인터뷰) 조경태 민주당 의원
"대학들의 등록금 담합 의혹과 관련해 대학들이 지난 7년동안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받은 등록금 차액이 4년제 사립대는 무려 13조원, 전문대학은 1조2천억원에 달했다."
조 의원은 각 대학이 매년 1월에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를 개최하고 등록금 책정과 인상률을 협의해 발표했다며 적극적인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정호열 공정위원장은 지난 16일 현장조사를 실시해 자료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호열 공정위원장
"(대학등록금)담합 문제는 공정위 소관이다. 지난 16일에 현장 조사후 현재 자료 검토중이다."
또 휘발유와 LPG 값등 관련업체들의 담합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대해 정호열 위원장은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호열 공정위원장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7년 4개 정유사 담합과 관련해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공정위는 15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턴키공사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한 관련 서류를 요구하는 등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