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 중인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2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건물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본사 이전에는 3-4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다음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정상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매각한 마포사옥에는 1층에 입주해 있는 금융플라자와 기계설비실, 운영실만 남게 됩니다.
미래에셋생명이 입주하는 타임스케어 빌딩은 지하 5층, 지상 20층의 신축 건물로, 미래에셋생명은 A동 13층에서 20층까지 모두 8개층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임차기간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을지로 사옥에 입주하기 전까지 2년간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영등포 사옥 이전으로 연간 3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6일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RFP(입찰제안서)를 발송했으며, 이르면 다음주 중 주간사 선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