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최근의 매각설에 대해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이랜드로부터 홈에버를 인수한 후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에 의심을 받아왔으며, 이 때문에 영국 테스코 본사가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홈플러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의 해외사업 중심에 있다"며 "전체 매출 기여도가 30%, 이익의 25%를 차지하는 한국의 홈플러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올해 차입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현금이 6천500억원이며, 현재 삼성테스코가 가진 부채의 90% 이상이 테스코그룹으로부터 저금리로 조달한 것이어서 재무건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