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현대ㆍ기아차 벤처플라자''에서 육성한 벤처팀 가운데 ‘현대씨즈올(Hyundai-SeasAll)’을 독립기업으로 분사했습니다.
‘현대씨즈올’은 현대ㆍ기아차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5월부터 중소형 선박 엔진 개발에 착수해 2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한 후 이번에 독립했습니다.
‘현대씨즈올’이 이번 창업과 함께 시장에 내놓을 선박용 엔진은 차량에서 이미 그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S엔진과 D엔진을 선박 선내기(船內機)용 엔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입니다.
국내 중소형 보트와 어선 제조업은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형 선박 건조업과는 달리 아직 규모와 기술면에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씨즈올’의 본격적인 선내기용 디젤 선박용 엔진 출시로 국내 중소형 어선, 해군/해경의 경비정, 레저보트 등의 엔진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