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에너지, 러시아 광구 3D 탄성파 계약 체결

입력 2009-10-13 10:55
수정 2009-10-13 11:02
케이씨오에너지가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사할린 소재 ''톰가즈네프티''사는 러시아 ''페코'' 사와 유즈노-다긴스키 광구의 탄성파 조사 분석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탄성파 조사는 인공적으로 지표 부분에 지진파를 발생시켜서 지진파의 전파 시간 및 파형을 분석하여 지질구조를 결정하는 탐사 방법으로 정확한 유정 시추 지점을 결정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탐사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페코''사는 사할린에 위치한 전문 탄성파 조사 회사로 주로 극동 지방과 동남아시아에서 광범위한 탄성파 조사를 해왔으며 사할린-1,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엑손, 사할린 에너지, 가스프롬 등의 의뢰를 받고 탄성파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톰가즈네프티 사는 금번 3D 탄성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굴착한 3개 유정 외에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유정을 시추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