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평가사 두 곳이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현대커머셜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이로써 현대커머셜은 신용등급 A+ 를 보유한 7개 여신전문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긍정적’ 신용전망을 갖게 됐습니다.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자금 차입기간과 운용기간을 매칭시킴으로써 차입금의 만기를 분산시키는 리스크 관리 노력이 주요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안정적인 자산 운용으로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돼, 1개월 이상 연체율이 지난해 6월말 2.4%에서 올 6월말 1.6%로 크게 낮아져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도 등급전망 상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