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보금자리주택 투기세력 용납안해"

입력 2009-10-07 10:24
이명박 대통령은 보금자리 주택에는 어떠한 투기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분당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식에 참석해 주택은 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하며 투기 목적이 아니라 주거 공간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금자리 주택은 서민들만이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주택으로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정보통신과 바이오, 에너지환경, 문화콘텐츠 기술과 연계한 미래의 한국형 녹색도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며 보금자리 주택도 이런 선진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집값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유지비도 적게 드는 집을 짓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토공과 주공의 통합은 공기업 선진화의 신호탄으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기업 선진화는 우리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