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실적이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9월에 내수 6만8천570대, 해외 23만8천611대 등 총 30만7천18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61%나 급증했습니다.
기아차도 내수 3만9천6대, 수출 12만4천171대 등 총 16만3천177대를 팔아 작년 9월에 비해 60%나 판매가 신장됐습니다.
르노삼성도 내수 1만3천228대, 수출 6천129 대 등, 총 1만9천357대를 팔아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GM대우는 9월 한달 동안 내수 1만4천282대, 수출 4만3천261대 등 총 5만7천543대를 팔아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파업여파를 벗어난 쌍용차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5천 488대 판매해 역시 올들어 월별 기준으로 최대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완성차 업체가 9월 들어서 판매호조세를 보인 이유는 계속된 신차출시와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데 따른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