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내 금융계 수뇌부들이 오는 5일부터 열리는 IMF 국제통화기금 총회에 참석해 금융외교에 나섭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민유성 산업은행장과 이팔성 회장 등 금융계 수뇌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IMF와 세계은행그룹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금융외교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CG1) <IMF총회 참석>
*이성태 한은 총재
- 세계경제 현안
국제금융시장 동향 논의
이성태 총재는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최근 세계경제 현안과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신한금융 지도부 3인방도 모두 금융외교에 나섭니다.
CG2) <금융계 금융외교>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1일 : 클로징 벨(뉴욕)
4일 : IMF총회(이스탄불)
6~8일 : 런던 IR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은 미국과 이스탄불, 런던을 순회하는 세계 일주 기업설명회를 계획중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클로징 벨을 울리고, 해외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현지에서 마이클 페베로 BNP회장을 비롯해 미즈호 은행등 외국계 최고경영자들과 연쇄회동할 예정입니다.
CG3) <금융계 금융외교>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 일대일 미팅
(외국계 금융기관)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 유로화 채권 발행 추진
(유럽 기관 대상)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역시 4일 이스탄불로 출국해 외국계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갖고, 김동수 수출입은행장도 유럽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유로화 채권 발행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이밖에 민유성 산업은행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 래리클레인 외환은행장 등도 IMF회의 참석차 출국해 본격적인 금융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