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인수전 참여를 선언했던 효성 주식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거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효성의 2대 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시를 통해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144만주(지분율 4.11%)를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은 지난 23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미래에셋은 효성의 하이닉스 단독 인수참여에 따른 그룹 리스크 제거 차원에서 매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 처분으로 효성의 2대 주주는 7.62%를 보유중인 국민연금이 올라섰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대 주주로 내려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