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산업 리스 서비스 개시

입력 2009-08-31 11:10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커머셜이 항공기, 선박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에 대한 리스 금융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현대커머셜은 산업용 기계나 의료기기, IT장비, 항공기, 선박 등 개인이나 법인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계나 설비의 리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 리스 서비스는 리스 물건의 종류에 따라 최장 60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적용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와 보증금 예치비율, 기업의 사업계획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대커머셜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기계설비의 구매자금뿐만 아니라 관세나 통관비용까지 일괄 지원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업무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

또 수입 물건의 경우 신용장 개설부터 통관, 대금지급, 보험관리 등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수입대행 서비스’도 시행합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리스하면 자동차나 정수기를 쉽게 떠올리지만,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특수장비나 항공기, 선박 등 사실상 모든 산업기계를 빌려서 이용할 수 있다”며 “경제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