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토에 편입된 땅이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31일) "국토 계획과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토 면적은 10만140㎢로 2007년에 비해 10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처럼 국토가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공유수면이 매립되고, 지적공부에 미등록됐던 접경지역 등의 토지가 신규등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개발제한구역은 집단취락지역,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으로 1천458㎢가 해제돼, 지난해 3천939㎢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는 10만4천236㎞로 전년보다 1천217㎞ 늘었고 , 철도는 선형개량등으로 전년보다 18㎞ 감소해 3천381㎞로 측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