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다문화 가정 도서지원 나서

입력 2009-08-27 09:49
아시아나항공이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 아시아 8개국언어로 출판된 도서 1천8백여권을 기증했습니다.

지원 도서는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등 각 국의 최신 베스트셀러 위주로 모두 아시아나항공의 해외지점 8곳에서 직접 구매하여 항공편을 이용해 수송됐습니다.

이번 지원활동은 소외계층 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활동으로 지난 2007년에도 이주노동자인권센터 외 6곳에 2천1백권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전달식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자 두 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