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과학기술위성 2호 추락 소멸

입력 2009-08-26 10:53
나로호에 실려있던 과학기술위성2호는 공전궤도 진입 실패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과학기술위성 2호가 이륙 660초 후 최대고도 387 km 도달 한 뒤 공전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구로 낙하해 대기권에서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위성 궤도 진입 실패는 위성을 보호하기 위한 덮개인 페어링의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