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공짜폰 대신 요금 내려라

입력 2009-08-20 16:45
앵커>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요금이 좀 높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왜 높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세미나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요금인하 방안이 좀 구체화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발표자들의 발표가 모두 끝나고 패널토론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요금인하 정책을 소개한 방송통신위의 전성배 과장은 지나친 단말기 보조금 대신 소비자가 요금할인을 선택하도록 하는 상품을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소량 사용자들을 위해 선불요금제도를 활성화하고 특히 이용이 저조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 출시를 장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통위는 기본적으로는 경쟁을 통해서 요금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른 사업자로부터 망을 빌려 서비스는 MVNO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OECD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나왔지만 이는 몇몇 기준에서 공정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이동전화 활용도가 높긴 하지만 요금 자체는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 활성화를 통해 요금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지금 패널들은...

지금까지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