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뉴인텍, 유럽에 태양광 콘덴서 계약

입력 2009-08-19 14:14
<앵커>콘덴서 전문기업 뉴인텍이 자동차에 이어 태양광에도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급계약건은 특히 세계 3대 태양광 인버터 생산 업체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기자>예. 김호성입니다.

뉴인텍이 케이코코리아와 태양광인버터용 콘덴서를 연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코코리아는 세계 3대 태양광 인버터 생산기업인 독일 케이코솔라의 국내 합작법인입니다.

케이코 솔라는 배터리 전기(battery-powered systems) 분야에서 지멘스(Siemens), 알스톰(Alstom), 밤바디어(Bombardier) 등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고 뉴인텍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연간 공급계약은 12억원으로 뉴인텍의 매출액대비 4.24%에 해당됩니다.

전세계 태양광 주무대인 유럽지역으로의 진출인데다가 이를 기반으로 국내 태양광인버터업체와도 제품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뉴인텍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이어 태양광으로도 콘덴서 매출 기반을 확보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합니다.

한편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한 뉴인텍은 이번달 백색가전용 콘덴서 원재료인 증착필름 주문이 창사 이래로 최대로 몰리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연간 기준 흑자전환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