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지하철 타기 편해진다

입력 2009-08-17 15:25
서울지하철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탑승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지하철내 자전거 휴대탑승을 시범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전거를 역내로 반입하기 위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자전거와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개집표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청역 등 38개 지역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4월까지 모든 역에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