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종 인플루엔자A (H1N1)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사망한데 이어 두번째 사망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63세 여성이 신종 플루와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오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15일 경남 거제에 거주하는 56세 남성이 태국 여행을 다녀온 지 열흘만에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급성 폐렴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복지부는 2번째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경위와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오후 1시 브리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