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억류 근로자 137일만에 석방

입력 2009-08-13 17:53
북한에 137일간 억류되 있던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가 석방됐습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북측이 오후 5시 10분께 유씨 신병을 현대아산 측에 인계했다"며 "오후 5시20분쯤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유씨의 신병이 인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근로자 였던 유씨는 탈북책동, 체제 비난 등의 혐의로 체포돼 북한에 억류돼 왔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으로 석방이 성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