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에 대해 전문적으로 돼지와 닭을 키우는 사육장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한-EU 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의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종돈장과 종계장의 질병 청정화, 전문화를 통해 종축장에 대한 질병 관리를 강화하고, 전문 종돈·종계장을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도시화와 지역 개발 등으로 이전이 필요한 축산농가 등을 위해 축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축산분야 시설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