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사상 최대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17조2천억원을 순매수했는데, 특히 주요 상장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매수 규모가 증가하면서 7월에만 6조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월간 기준 순매수로는 개방이후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규모였던 2004년 1월 4조3천억원보다 2조원 가까이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순매수에 나섰던 4월부터 7월까지 16조5천억원을 사들여 이 역시 4개월간 순매수금액 기준으로 개방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