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키코 피해주 옥석 가려야" - IBK증권

입력 2009-08-05 09:33
IBK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되면서 KIKO 피해가 큰 중소형주 가운데 영업이익이 견조한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종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중소형 KIKO 피해주들의 주가 상승률은 연초 코스닥 지수 대비 큰 폭의 초과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보인 중소형 KIKO 피해주 가운데 실적이 미발표되고 차입금 의존도가 낮은 기업에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2분기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회사들의 경우 양호한 영업이익과 견조한 펀

더멘탈이 확인된다면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차입금 의존도가 40% 이하여서 견조한 영업이익으로 KIKO로 인한 피해를 견딜 수 있는 기업으로 우신시스템과 코맥스, 백산오피씨, 동양석판, 백산, 비에치아이, 제이브이엠, 엠텍비젼, 잉크테크, 선우에스티, 국동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