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7월 한달간 내수 3만4천811대, 수출 9만2천46대 등 총 12만6천857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의 7월 판매실적은 5월부터 적용된 노후차량 세제지원 혜택과 지난해 7월 마지막주였던 공장 휴가가 올해 8월 첫주로 정해지면서 영업일수가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0.2%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6월말로 종료되고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까지 겹쳐 전달인 6월에 비하면 11.5% 감소했습니다.
개소세 인하 종료와 생산차질의 영향을 모두 받은 내수판매는 24.3%나 감소했으며 국내에서 생산한 수출도 10.8%나 줄었습니다.
다만 7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2만7천335대, 수출 56만3천772대 등 총 79만1천107대로 전년대비 2.5%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