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제1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방송장비 고도화 추진계획''을 통해 앞으로 5년간 방송장비 분야에 총 5천46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2015년 방송장비 생산 15억 달러 달성과 글로벌 스타기업 10개를 배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국내 방송장비산업 사상 처음으로 ''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도입해 방송사와 제조업계가 공동 장비 개발부터 실제 구매까지 연결하도록 총 1천80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우리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비롯 원천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차세대 방송장비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으로 2010년부터 5년간 1조9천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1조8천억 원의 수출확대 효과, 여기에 6조3천억 원의 생산유발과, 2만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