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차세대 소재사업 진출

입력 2009-05-26 16:59
탑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원남) 파인세라믹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파인세라믹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IT 소재 가운데 하나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향후 5년간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등에 약 2천억원을 지원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탑엔지니어링은 파인세라믹 사업 진출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 아이엠텍 지분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탑엔지니어링은 오늘 아이엠텍 지분 32만주(40억원 규모)를 인수하고,다음달 2일 10억원 규모의 10만주를 구주인수 형식으로 추가 인수합니다.

지분 인수후 탑엔지니어링은 아이엠텍 주식 42만주를 보유하게 돼 45.6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될 예정입니다.

한편 아이엠텍은 파인세라믹(Fine Ceramic) 기술에 기반한 안테나, 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모듈부품 제조 전문업체입니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아이엠텍 지분투자를 통해 소재 및 부품사업의 양산 기반을 마련, 기존 반도체, LCD 및 LED 장비사업이 가지고 있던 사업 변동성을 상당부분 완화하게 됐다"며, "부품소재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