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 한미파슨스가 오는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한미파슨스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파슨스는 건설사업관리, CM전문업체로 그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CM은 사업주를 대신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 발주, 시공까지 건설사업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는 선진 건설관리방식입니다.
CM을 도입하면 건설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내용이 투명해지고 건설기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
"한미파슨스는 Construction Management 약자로는 CM, 우리 말로 건설사업관리 전문업체입니다. CM은 복잡하지만 한마디로 얘기하면 건설프로젝트 성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미파슨스는 국내시장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 위치로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경험있고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CM의 본고장인 미국은 물론 전세계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
"우리 강점은 핵심인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세계적인 기준에 맞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가지 활약을 하고 있고 그동안 32개국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CM 시장은 앞으로 매년 100%에 이르는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도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해 선진국형 CM방식 도입을 준비중에 있어 수혜도 예상됩니다.
한미파슨스는 회사의 경쟁력과 우호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2015년까지 세계적인 CM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
"우리는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측면에서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우리 비전은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 CM회사로 성장하는게 목표다."
한미파슨스는 이번 공모자금과 유보자금을 활용해 해외에서 도시설계나 환경 전문기업을 M&A할 계획입니다.
한미파슨스는 6월초 수요예측을 거쳐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오는 6월 2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