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확산대비 184억원 예비비 지원

입력 2009-05-26 11:18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검역체계 강화 등에 184억원의 예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 내역은 국내에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 강화에 42억원, 감염환자 진단 등에 92억원, 예방·홍보, 행정대응체계 강화에 50억원 등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항·항만에 임시 검역 보조인력 200명을 긴급 투입하고 열감지 카메라 9대와 신종플루 신속진단키트 600개를 주요 공항과 항만에 추가로 배치할 방침입니다.

이번 예비비 추가 지원으로 신종플루 대응에는 추가경정예산 994억원을 포함해 모두 1,178억원이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