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원.달러 환율 북핵에도 소폭 상승..1249원

입력 2009-05-25 17:02
원.달러 환율이 한때 북한 핵실험 소식에 출렁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으며 지난 거래일보다 1원60전 오른 1천249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1천243원에 거래를 시작해 횡보하다가 북핵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 매수세가 급등해 1천269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면서 소폭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이 처음이 아닌데다 과거에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점이 환율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북핵 실험 불안 요인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한 것도 투자 심리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